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권오현)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6 상해아시아전자전`에 성문일렉트로닉스, 뮤솔버스, 명승골프 등 국내 중소기업 21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상해아시아전자전은 KEA를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5개국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88회를 맞는 중국 최대 전자정보통신박람회 `중국전자전`과 함께 열린다.
한국관에는 △뮤솔버스 `듀얼 루시드 스피커` △명승골프 `최신 골프연습기 및 스크린골프` △휴로 `스마트 펜슬 케이스` △루체스전자 `초음파 LED 가습기` 등 다양한 융복합 제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성문일렉트로닉스의 로타리 스위치, 자체 개발에 성공한 온돌파크의 전기보일러 등 완제품과 부품·소재도 다양하게 공개한다.
전시회 기간 중 중국 전자·IT기업 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참가업체와 수출 상담을 주선하는 `세일즈 페어`를 개최하며, 한국관 특설 무대에서는 현지 전문MC와 동시 통역사를 통해 참가업체가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제품시연회도 연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