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업, 전문가, 정부가 함께 체계적 물산업 육성과 신성장 동력화를 고민하는 `물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포럼`이 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물산업 육성을 위한 국회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물 수요에 대비하고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화하기 위해 마련해 국내 물산업 현황과 문제점, 미래전망, 기술개발, 산업화 방향, 해외 진출 촉진방안 등을 집중 토의했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안정적인 물 수급에 대해 골몰하게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물 수급 문제에 대한 장기적 안목과 고민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하천과 호수관리, 상하수도, 오·폐수, 해수 담수화 등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한 단계 끌어올려 국민의 물 복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국회와 물 관련 기관, 학계, 국내 산업 전반에 물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10일 착공하는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