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는 올해(1~10월) 무선 및 블루투스 디지털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갑절 이상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기간 유선 제품 판매량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투스 이어폰·헤드폰 판매량은 각각 186% 166% 증가했다. 일반 이어폰·헤드셋 판매량은 같은 기간 43%, 31%씩 줄었다.
무선 키보드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29%, 블루투스 키보드는 140% 늘었다. 무선 광마우스도 42% 상승했다. 유선 키보드와 유선 광마우스는 각각 28%, 35% 줄었다. PC게임 등에 사용하는 무선 헤드셋 판매량은 38% 증가했다.
서희선 G9 영업실장은 “최근 아이폰7 유선 단자가 없어지면서 무선 이어폰 관련 시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고가 제품부터 가성비 높은 제품까지 성능을 비교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