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잇`에 보완관제서비스 제공... 공공·SMB 시장 확대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국내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국내 토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조봉찬 SK인포섹 SOC사업부문장(왼쪽)과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가 기념촬영했다.(사진:SK인포섹)

이노그리드는 2011년 프라이빗 영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클라우드잇`을 선보여 공공과 제조, 중소·중견기업 시장에서 강점을 보였다. 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영역까지 확대 진출해 CC인증 획득 준비 등 공공 사업 강화에 힘쓴다.

공공분야 사업 확대를 위해 클라우드잇 정보보안체계를 강화하려는 이노그리드 수요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제 사업을 확대하는 SK인포섹 이해관계가 맞았다.

SK인포섹은 아마존 AWS, SK(주) C&C 클라우드 제트 등에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이노그리드 클라우드잇까지 보안사업을 확대한다. 연내 퍼블릭과 프라이빗 영역 구분없이 클라우드잇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장비와 가상화 영역에 관제·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봉찬 SK인포섹 SOC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잇이 강점을 보이는 공공과 제조, 중소·중견기업(SMB)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