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겨냥한 것처럼 보이는 글을 올렸다.
김의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라고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다. 주어는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은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후 올라온 것으로 이를 비판하려는 김의성의 의도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
김의성은 지난달 29일에도 “가장 화가 나는 건 몰랐을 리가 없는 사람들이 몰랐다고 잡아떼는 것”이라며 최순실 국정농단파문을 알고 있으면서도 발을 빼려는 새누리당 의원들을 비판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