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5%대로 떨어졌다.
4일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질문한 결과 단 5%만이 그렇다고 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으며, 나머지 89%는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 비율은 20대 1% vs 95%, 30대 1% vs 93%, 40대 3% vs 94%, 50대 3% vs 88%, 60대 이상 13% vs 7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저치로, 기존 최저 지지율이었던 IMF 외환위기 당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6%보다도 낮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