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과 한화디펜스(대표 신현우)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Indo Defence)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 전시관을 꾸려 K21 보병전투장갑차, 비호복합, 차륜형장갑차 등 8종의 제품 모형과 다기능레이다, 통합감시체계, 해군 전투체계 등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는 올해 55개국 700여개의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방산업체들은 1회 때부터 꾸준히 이 전시회에 참가해오며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T-50 고등훈련기, 잠수함 등 다양한 무기체계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한화디펜스도 지난 2009년 차륜형장갑차 타란툴라 수출에 성공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