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조가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을 하고 조합원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제446차 간부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시국선언문을 3일 발표했다.
고남권 지부장은 “비선실세 최순실과 꼭두각시 대통령의 발언과 행정들로 인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과 수구보수세력에게 더 이상 국정운영을 맡길 수 없다. 민중들이 명령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위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11월 12일 민중총궐기대회에 조합원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전 간부 출근투쟁과 시국농성을 실시하고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조합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