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측이 메갈리아 논란에 휩싸인 이시스 캐릭터를 교체했다.
데스티니 차일드 측은 1일 오후 공식 카페에 “내부 스태프들과 운영진 모두 모여 논의한 결과, 어떤한 형태로든 논란이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이미지는 게임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교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미지는 임시 이미지로 교체돼 표기될 예정”이라며 “더불어 완성된 교체 이미지가 삽입되기 전까지 4성 이시스는 소환메뉴에서 소환되지 않으므로 게임 이용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스티니 차일드 측에 따르면 원활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로 모든 후보생들에게 4성 차일드 확정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