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개통하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명칭을 `e-나라도움`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고보조금 처리 과정의 시스템 관리, 단계별 검증으로 중복·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부르기 편한 브랜드를 마련하기 위해 공모를 거쳐 `e-나라도움`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00회에 걸쳐 사용자 교육을 집중 진행한다. 교육대상자는 국회·대법원 등 헌법기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보조사업자 등 보조금을 사용하는 모든 기관의 보조금담당자(약 20만명)다.
기재부는 12월 콜센터를 설치·운영해 시스템 개통에 대비한다. 이와함께 대국민 홍보 등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보조금 개혁의 핵심과제”라며 “사용자 교육 등 시스템 개통 준비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