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투포케이(24K)가 해외에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투포케이가 최근 발매한 타이틀곡 ‘빙고’는 미국의 모바일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트와이스의 ‘T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투도우 차트에선 트와이스와 아이오아이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높은 해외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투포케이는 오는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4개 도시에서 열릴 공연 및 팬사인회 입장권을 하루 만에 전 좌석 매진시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투포케이는 다음해 1월 유럽 8개국 투어 공연도 준비 중이다.
투포케이 소속사 조은엔터인먼트 관계자는 “투포케이에 대한 해외에서 공연이나 팬사인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남미와 유럽 외에도, 현재 미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권에서도 공연 제안이 들어와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 방송 관계자는 “그동안 블락비, 방탄소년단 등은 국내에 앞서 외국부터 인기에 불붙기 시작한 뒤 국내로 역주행 했던 대표적 사례들이다. 그런 점에서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투포케이가 국내로 역주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이소희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