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강타, 줄줄 꿰고 있는 원조 맛집...“비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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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강타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원조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강타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원조만 찾아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시했다.

이날 강타는 “평소에도 원조 식당을 즐겨 찾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즉석에서 강타의 맛집 정보 검증에 나섰고, 지방의 유명 음식을 막힘없이 이야기하는 강타의 발언에 감탄했다.

마크는 줄 서도 분점은 절대 안 가는 가게, 럭키는 1시간 줄은 기본인 집을 언급하며 저마다 맛집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러나 왕심린과 기욤은 "줄 서야 하는 원조 맛집보다 검증된 프랜차이즈가 최고"라며 반기를 들어 멤버들 간의 기싸움이 벌어졌다.

또한 멤버들은 원조 맛집에 이어 각 나라가 가진 원조 타이틀을 소개하며 원조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MC들은 “원조에 대한 집착은 우리나라만 있는 문화가 아닌가 싶다”며 걱정을 드러냈지만, 이내 음식부터 각종 사회제도, 기술 등 원조국 타이틀을 둘러싸고 양보 없는 전쟁을 벌여 MC들의 걱정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마크는 인류의 생활상을 바꾼 한 발명품의 원조국이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기욤은 “캐나다에서는 유치원 때부터 그 발명가가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배웠다”며 반론에 나서 현장에서 불꽃 튀는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마크를 향해 맹공을 펼치던 기욤은 점점 드러나는 반전 스토리에 “내가 유치원 때 배운 건 다 뭐였냐”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