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은 일본 IT 위크 2016에 참가해 랜섬웨어와 마이넘버 제도 대응방안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IT 위크는 대표적인 일본 IT 산업전시회다. 8개 박람회로 구성돼 정보보안을 비롯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모바일 마케팅, 데이터센터, 스마트폰·모바일, 빅데이터·데이터 관리,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최신 기술과 관련 솔루션이 소개된다.
소프트캠프는 시장 수요를 반영해 외부유입파일관리 솔루션 `실덱스`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파이아 스캐너`를 선보인다.
실덱스는 외부 유입되는 파일을 방역처리 하는 기능으로 랜섬웨어와 표적형 공겨에 대응한다. 오부망에서 내부망으로 파일이 들어올 때 고유 프로토콜을 사용해 방역한다. 망분리 환경에 최적화돼 일본 시·군·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주목받는다. 사이타마현 사카도시청 등 약 50개소 지자체와 계약체결 협의 중이다.
피아이스캐너는 내년부터 일본에서 본격 시행되는 마이넘버 제도에 대응하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이다. 개인정보검색 엔진으로 PC와 서버 상 개인정보를 검출해 문서 생성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개인정보 파일을 통합 관리한다.
이재필 소프트캠프 부사장은 “올해 일본 공공기관 정보보안 강화 대책에 따라 예산이 확보된 상황”이라며 “지자체 담당자와 납품사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