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대표 한승택)는 `제 4회 수출 첫걸음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수출 첫걸음상`은 한국무역협회에서 분기별 처음으로 괄목할만한 수출 실적을 올린 업체 두 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엔피코어는 지능형지속위협(APT)과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를 이중 방어한다. 안티바이러스 위주의 보안시장에서 악성코드 전문 탐지 대응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2008년 설립했다. 대표 제품은 `좀비제로`다. 지난해부터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해 현재 약 20만달러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베트남에 지사를 뒀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대만, 말레이시아는 총판사를 통해 판매망을 구축 중이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엔피코어는 IT 분야 신종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라면서 “수출첫걸음상 수상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최근에는 두바이 쪽으로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10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