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에서는 올해 출품한 제품 중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진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선정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는 △신제품(Best New Product) △디자인(Best Design) △콘텐츠(Best Content)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3개 부문별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19개사, 21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고 신제품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 뱅앤올룹슨(B&O)과 협업해 최상의 오디오 성능을 구현한 LG전자 스마트폰 `V20`이 선정됐다. 또 도어에 탑재한 터치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탐지센서인 전자부품연구원의 `3D 스캐닝 라이다`, 세계 최초 앱세서리형 스마트 통역기 에스앤아이스퀘어 `매직톡` 등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최고 디자인 부문은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와 협업해 가구과 가전의 경계를 허문 삼성전자 `세리프TV`, 스마트버튼으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과 홈오토메이션을 구현하는 스카이라인 `캔디팝스` 등 4개 제품이 뽑혔다.
최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 21대 9 모니터 LG전자 `LG 울트라와이드 38UC99`, 큐브형태 몰입공간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학습하는 모젼스랩 인터렉티브 융합학습공간 `사이언스 룸`이 선정됐다. 또 상용단말기 대비 부드러운 운동시차와 넓은 시청범위, 확실한 3D 깊이 표현이 가능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총 7개 제품이 선정됐다.
※ 최고 신제품(Best New Product)
※ 최고 디자인(Best Design)
※ 최고 콘텐츠(Best Content)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