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 하울의성은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순수자아 아토더마`가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입점 제품은 베이비&센서티브 제품군으로 크림, 미스트, 수딩젤, 로션, 배스앤샴푸, 선크림 등 모두 6종이다.
순수자아 아토더마는 유해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천연화장품이다. 올해 4월 출시된 이후 3개월 만에 1차 물량이 모두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성인은 물론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도 쓸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외에도 전국 약국과 피부과, 전문에스테틱샵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토더마 화장품에는 일본 키류의 지렁이점액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준다. 32개국에 등록된 특허공법으로 만들었다. 한국 피부 임상 과학연구소의 피부무자극 테스트와 48시간 보급 효과 임상실험도 마쳤다.
지렁이는 향균, 항염에 효과적인 성분과 아미노산을 포함한 동물이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방면에서 원료로 활용된다. 화장품 성분 안정성 지수인 EWG 등급에서도 1~2등급에 올랐다. EWG는 모든 화장품에 사용되는 성분들을 0~10등급까지 나눈 후 유해성이 높을수록 높은 등급을 책정한다.
하울의성 관계자는 “순수자아 아토더마가 꾸준히 유통망을 넓혀가며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키우고 있다”며 “지난 9월에 출시한 여성용 순수자아 닥터트리엔 레이저팩을 필두로 제품군 확대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