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전라남도와 함께 출범시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4일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센터 우수상품 공동 소싱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GS, 롯데, CJ, 한화 등 중소기업 판로지원이 우수한 전담기업을 둔 4개(전남, 부산, 서울,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이다. 행사는 이틀간 열린다.
GS, 롯데, 신세계, 현대, 농협 등 20여 개 국내 대표 유통채널 상품기획자 55여명이 참여해 전국 혁신센터와 유관기관이 추천한 총 140여개 사업장, 500여 농수산 식품과 생활용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진행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개별 중소기업이 상품기획자를 찾아가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업체 상품기획자 55명이 참여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 품평 후 바로 집중 상담이 가능하도록 참가업체 부스 140곳 모두에 1대1 상담존을 설치했다.
법률, 금융 및 세무, 특허, 창업, 수출 및 고용 등 실제 창업자가 필요한 조언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했다. 법무관, 산업은행, 전남지식재산센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코트라, 농식품 특화센터 등에서 구성된 특별자문위원들이 10개 부스를 운영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발굴된 우수 상품은 유통사별로 세부검토, 컨설팅을 거쳐 GS유통망 뿐만 아니라 각 유통사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판로를 지원받는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