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 임영득)는 지난 22일 충북 진천군 초평호 수변무대에서 열린 음악회에 부품 대리점 협의회 대표자 부부 100여 명을 초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리점 협의회 김기만 회장(영진부품상사 대표) 등 대리점 대표자 부부들과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본부장 이형용 전무를 포함한 전국의 부품사업소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부터 총 100억원을 들여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 30만평 규모를 친환경 생태 숲으로 조성 중이다. 내년 조성이 마무리되는 이 숲은 벌써부터 진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천 년의 세월을 간직한 석교 `농다리`와 `초평호` 등 아름다운 경관을 품고 있어 최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회는 초평호 수변무대에서 약 한 시간 넘게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사내밴드 `모비션`과 담다디로 유명한 `이상은`씨의 열띤 공연이 멋진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행사마다 공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해온 모비션이 이날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이상은씨는 `담다디`, `비밀의 화원`, `삶은 여행` 등 아홉 곡을 열창했다.
대리점 협의회는 친목 도모뿐 아니라 정기적 모임으로 일선 대리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본사에 제안하면서 본사와 함께 상생협력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대리점 간담회, 세미나 등 각종 스킨십 활동을 통해 대리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컨설팅, 교육 등 대리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