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K-BEC/인터뷰/ C&C협외회장]디지털전환이 기업 생존당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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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늦여름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지진과 태풍을 겪었습니다. 그 사건이 우리에게 생생했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눈앞에서 겪은 것들을 수많은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심지어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이용되던 카톡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김경채 C&C협의회장(사이버다임 대표)은 “언론이나 방송도 아니고, 기자도 공무원도 아닌 불특정 다수의 수많은 사람이 주고받은 사소한 메시지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으로 직장인은 버스와 지하철 도착시간을 확인합니다. 내비게이션 최적 경로를 찾아 출근합니다. 알던 모르던, 싫든 좋든 이미 사람들의 일상은 디지털화된 환경 위에서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비즈니스 환경도 이처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모든 임직원들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해 주요 업무와 의사소통을 진행하고 모든 절차와 성과물도 디지털로 축적된다.

그는 “기업이 운영하는 업무, 성과, 경쟁력, 의사소통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은 기업 생존을 위한 당면 과제”라며 “이미 구성원들은 충분히 디지털화된 경험과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어떤 기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그리고 신속하게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실행하는가가 바로 다음 세대를 결정지을 것으로 내다봤다.

“니콜라스 니그로폰데 교수는 `미래사회가 탈정보화 사회로 나아갈 것을 예측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개인이 만들어 가는 네트워크 공동체가 미래사회의 가장 바람직한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더 나은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한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도구를 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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