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일·가스 산업용 소프트웨어(SW) `유닛 퍼포먼스 스위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SW는 모니터링 기반 실시간 최적화기능과 폐루프시스템을 통합한 정제공장용 솔루션이다.
유닛 퍼포먼스 스위트의 실시간 최적화 솔루션은 정제 공장 운영 성능을 개선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한다. 이 SW는 실시간 공정 최적화 소프트웨어 `심싸이 로메오(ROMeo)`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심싸이 로메오는 정유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연간 600~4000만 달러를 절감하는 등 전체적인 운영비용을 줄여 정제공장 이익을 높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유닛 퍼포먼스 스위트가 쉽고 신속하게 SW 성능을 확인하고, 현재 비즈니스에 대한 SW 기여도를 파악해 추후 개선 방안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화·표준화된 프로세스로 협업 능력을 높여 여러 변수 가운데 가격 변동에 대비하고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며 SW 성능을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