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본인을 김구라 사단이라고 표현했다.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흥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김구라 사단이 만들어진 것 같아 기분 좋다”며 “평소 유재석 사단이 부러웠는데 김구라 사단에 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이는 김흥국 씨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강호동 사단, 조세호는 유재석 사단”이라며 “김구라 사단은 저와 김흥국 씨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수근은 “저는 인천 17사단 출신”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종훈 PD를 비롯해 방송인 김구라, 이수근, 김흥국, 서장훈, 조세호가 참석했다.
‘예능인력소’는 국내 최초 예능인 공급 인력소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