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길' 이별 후 우연한 만남에 '이상윤은 담담했고, 김하늘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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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공항가는길' 이별 후 우연한 만남에 '이상윤은 담담했고, 김하늘은 무너졌다'

'공항가는 길' 이상윤과 김하늘의 이별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10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와 최수아(김하늘)가 헤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수아는 일을 그만두고 힘든 와중에 남편과 친구의 불륜까지 알게 되며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송미진(최여진 분)은 최수아 역시 서도우와 부적절한 관계이기에 미안하지 않다고 했다. 최수아는 송미진의 말에 반박할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인 것 같은 최수아는 서도우를 그만 놓기로 했고, 서도우는 최수아의 이별선언에 수긍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아슬아슬했던 사이는 끝이 났다.

이후 최수아는 딸과의 제주도 라이프를 준비하며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자 했고, 서도우 또한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별 이후 만나지 못했던 서도우와 최수아가 우연히 카페에서 마주쳤다.

최수아는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과 함께였고, 서도우와 최수아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척 지나치는 듯했다.

그러나 이때 서도우가 최수아의 손을 잠깐 잡았다가 놓았고, 최수아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서도우는 최수아의 뒷모습을 지켜봤고, 최수아는 돌아서서 서도우를 봤다.

한편 서도우는 최수아를 향해 옅은 미소를 보였고, 최수아는 괜찮다고 얘기하고 있는 서도우의 얼굴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