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정비 사각지대에 드론 출동

한국서부발전은 정부 3.0 정책 일환으로 20일 태안발전본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발전정비 사각지대 점검 및 재난훈련 촬영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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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직원들이 발전소 사각지대 점검의 위해 드론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수상 태양광발전패널 상태 점검, 고성능 카메라의 줌기능을 이용한 하역부두 고소설비 점검,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방수로 소수력발전설비 점검 등 발전정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 운영·정비 기술개발을 올해 목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드론 도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월에는 드론 현장 시연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드론 운용가이드 제정, 드론 기초 조종교육까지 드론 현장 운용을 위한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실장은 “드론 운용을 통해 설비유지와 정비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라며, “운용인력 확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지속적인 드론 노하우 축적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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