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주 일본에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애플인사이더는 일본 현지 매체를 인용해 iOS 10.1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일본에 애플페이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iOS 업데이트는 다음 주인 10월 25일로 예정됐다. 도코모ID 결제, JR이스트 스이카 철도 교통카드는 애플페이 출시와 동시에 이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달 아이폰7 발표 때 조만간 일본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명확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애플페이 출시 시기는 10월 말로 좁혀졌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 시리즈2는 전통적인 NFC를 포함한 비접촉식 펠리카 타입-F NFC 기술을 지원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일본 방문 때 도쿄 야마노테선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자신의 아이폰7을 사용하기도 해다.
애플은 최근 개발자들에게 iOS 10.1의 네 번째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새 OS는 일본향 애플페이 외에도 카메라의 세로 촬영 모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