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시설투자 및 설비운영 자금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테고사이언스가 올 10월 이후 착공할 예정인 R&D 센터의 시설투자 자금을 위해 150억원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한다.
테고사이언스는 19일 마곡산업단지 R&D 센터 신축을 위한 시설투자 및 설비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테고사이언스가 발행하는 CB는 표면 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0.0%이며 만기는 5년이며 전환가액은 49,075원이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한국투자증권, 브레인자산운용, LIG투자증권, 한국투자캐피탈이 참여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CB발행에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은 테고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하는 테고사이언스 R&D 센터는 올 10월 이후 착공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R&D 센터가 완공되면 테고사이언스는 임상 2상 진행 중인 주름개선치료제의 제조·생산시설을 포함하여 현재보다 5배 이상의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되며, 연구·개발 중인 구강점막, 회전근개파열, 각막 등 다양한 세포치료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