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 2대 사무총장에 호주 출신 하워드 뱀지 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사무총장이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워드 뱀지 신임 사무총장은 2013~2014년 한국에 본부를 둔 GGGI의 2대 사무총장으로 활약했다. 호주 개발청 녹색성장 특별자문관(2011~2013년), 기후변화부 차관보(2007~2010년)를 역임했다. 현재는 호주국립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기재부는 “역할과 조직이 대폭 확대되는 GCF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며 “지한파인 신임 사무총장과 긴밀하게 협조해 GCF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