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금융·ICT 융합과 금융보안 혁신`이라는 주제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6을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는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회,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금융·IT보안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금융보안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금융회사 임직원,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금융보안 강화와 금융산업 미래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다. 초청강연으로 김홍선 SC제일은행 부행장이 다년간 금융회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보안에 있어 경영진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정책, 기술, 트렌드, 모범사례, 인사이트, 전략 등 6개 분야로 구성해 진행한다. 빅데이터 활성화 등 금융보안 관련 바람직한 규제 방향, 금융보안 관련 법률개정 동향, 금융회사 대응방안 등을 살펴본다. 생체인증, 인공지능 등 최신 IT 기술을 금융 분야에 활용한 사례와 전략, 핀테크 활성화에 따른 소비자보호, 최근 금융권 보안 위협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뤄진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다양한 정보보호 기업 관련 금융보안 제품 전시도 진행한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 변화상과 미래 비전을 제시·공유하는 자리로 금융 분야 혁신과 금융보안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