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6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콘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뉴노멀 시대 그리고 4차 산업혁명-ETF시장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ETF·상장지수증권(ETN)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ETF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뉴노멀 시대 ETF 투자전략, 아시아 ETF시장의 성장과 향후 신상품 개발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는 일본, 홍콩, 대만, 인도 등 아시아 거래소와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SgA)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 등 해외 지수업체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회의장 내 홍보관에서는 한국거래소와 국내외 ETF·ETN 발행 운용사, 증권, 지수업체 등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상품소개와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와 연기금·보험 등 기관투자자, 금융회사 PB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콘퍼런스 홈페이지에 12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