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우리조명과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조명을 공동 개발한다. 양 사는 10일 IoT 조명을 연내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판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IoT 조명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켜고 끄기는 물론이고 색상과 조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도 포함됐다.
SK텔레콤의 기존 스마트홈 가전기기와 연동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열림감지센서를 통해 침입을 감지하면 조명을 깜빡인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스마트 조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커머스 상품도 스마트홈 융합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