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6 게이미피케이션&게임아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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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8일, 판교GB1 빌딩 1층 특별전시관서

게임의 연대기 추적, 그리고 일상의 게임화를 소재로 한 ‘2016 게이미피케이션&게임아트 전시회’가 7일부터 8일까지 성남시(시장 이재명) 판교 GB1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은 Game(게임) 이라는 말에 명사형 접미사(ification)가 결합된 신조어로, 세계적으로 게이미피케이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 전후부터다.

게이미피케이션은 다소 생소한 단어이지만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게임같은~’, ‘게임처럼 재미있는~’, ‘게임과 관련 있는~’ 등 에 해당하는 말들의 다른 표현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우리말 표현으로 ‘게임화’나 ‘게임처럼 만들기’의 뜻으로 해석하면 되고, ‘게임적으로 사고하기(Game Thinking, 게임씽킹)’으로도 표현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김정태 교수(동양대학교 테크노공공인재학부)는 “‘2016 게이미피케이션&게임아트 전시회’는 게이미피케이션의 개념을 확산시키고, 세간에 퍼져있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했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게이미피케이션과 게임의 주요작품, 이슈를 연대기적으로 전시했다”고 행사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주최자인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2016 게이미피케이션&게임아트 전시회’는 성남시의 국내 메이저게임사들을 중심으로 한 게임 거리 조성을 통한 게임메카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행사의 성격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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