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두산" 야구9단 2016 플레이오프 시물레이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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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이 2016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야구9단은 포스트시즌 진출팀 선발 라인업을 예상, 상대 전적 도입과 함께 수 천회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선수별 능력치는 2016년 9월까지 성적을 추가 적용, 결과를 산출했다.

최종 우승팀은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 데로 두산 베어스였다. 2위는 넥센 히어로즈, 3위는 엔씨다이노스, 4위는 LG 트윈스, 5위는 기아 타이거즈로 나타났다.

4~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2차전까지 진행되는 혈투 끝에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행 열차에 탑승했다.

넥센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 속에 넥센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전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NC 다이노스와 대결에서 신재영 선수의 완벽투와 함께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규 시즌 내내 압도적인 힘을 선보인 두산 베어스에 2승 4패로 지면서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정규 시즌 최다승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는 이른바 `판타스틱 4`라 불리는 강력한 투수진과 전체 팀타율 1위의 명성답게 투타가 고른 조화를 이루며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2홈런 7타점을 기록한 오재일 선수가 한국 시리즈 MVP를 수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용수 NHN블랙픽 팀장은 “공은 둥글고 야구라는 스포츠가 워낙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망은 말 그대로 `전망`이라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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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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