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마켓` 부산국제영화제 비즈니스 부대 행사로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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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E-IP 피칭`의 비즈니스 미팅 모습.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마켓(E-IP 마켓)`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비즈니스 부문을 대표하는 부대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13년 시작한 E-IP 마켓은 영상콘텐츠 IP 거래에 초점을 맞춰 바이어와 셀러를 매칭하는 비즈니스장이다. 다른 영화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화 분야로 올해도 개막 전부터 국내외 투자사, 콘텐츠 플랫폼 운영자 등의 관심이 높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강수연)는 E-IP 마켓을 통해 올 해로 2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에 걸 맞는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규 콘텐츠 플랫폼으로 마켓 참가작을 확대했고, 피칭 선정작도 엄선했다.

올 해 E-IP 마켓은 `E-IP 피칭`과 `북투마켓`을 양대 축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열린다.

마켓에는 영화 외에 IPTV 콘텐츠, 웹툰, 웹드라마, 모바일 드라마 등 신규 콘텐츠와 이를 사업화하는 플랫폼, 트랜스미디어 전문기업이 다수 참가한다. 한중 문화산업 공동발전펀드 운용사인 TGCK를 비롯해 다음카카오, SK브로드밴드, 와디즈 등이 콘텐츠 거래와 투자 콘텐츠를 물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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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E-IP 피칭 비즈니스 상담장.

E-IP 피칭은 콘텐츠 중에서도 신진 작가의 웹툰, 웹소설, 원안 스토리, 원작 시나리오를 무대에 올려 IP를 거래하는 장이다. 올해는 이정진 작가의 `푸름 수염의 성` 등 10개 콘텐츠가 국내외 투자자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E-IP 피칭은 참가작의 50%가 국내외 업체와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북투필름은 원작 판권의 거래를 원하는 출판사와 영화, 영상분야 감독 및 프로듀서가 만나 콘텐츠를 공유하고 협상하는 자리다. 올해는 불운과 친해지는 법(도서출판 답)` 등 10편을 북투필름 피칭에서 소개한다.

`극장에서 모바일까지`를 주제로 E-IP 세미나도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모바일 영화 시장에 초점을 맞춰 `콘텐츠 포맷의 법적 보호`에 관해 우리나라와 중국, 미국 변호사들이 콘텐츠 포맷에 관해 논의한다. 현재 콘텐츠 포맷 거래 시 발생하는 법적 문제는 TV를 포함해 대다수 영상물 포맷에 적용되고 있는 국제적 이슈다.

한편 `2016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 개막해 오는 15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등을 무대로 열전에 돌입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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