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600억원 물량의 국내 최대 `김치냉장고 대전`을 열었다.
롯데하이마트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동부대우 등 주요 브랜드 김치냉장고 총 4만여대를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60만원대부터 5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김치냉장고를 브랜드별, 타입별, 크기별로 총망라해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상품권, 하이마트 단독 사은품 등 혜택도 연중 최대 규모로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기획전 △실속 기획전 △주말 초특가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기획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유위니아, 동부대우 등 다양한 브랜드의 400ℓ대 이상 대용량 스탠드형 제품 위주로 선보인다. 행사 제품과 금액에 따라 최대 11개월 무이자할부 혜택과 함께 상품권과 하이마트 포인트를 각각 최대 30만원, 7만포인트씩 제공한다. 구매 제품에 따라 르쿠르제 냄비세트 등 하이마트 단독 사은품을 증정한다.
실속 기획전을 통해서는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등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한데 모아 특가판매한다. 금, 토, 일, 월 4일간 열리는 주말 초특가전은 첫째주와 둘째주에 진행한다.
상품권 및 사은품,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풍성하다. 제품과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최대 30만원까지 제공한다. 대유위니아 제품 구매시에는 제품과 금액대별로 상품권을 최대 70만원까지 제공한다.
사은품도 준다.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구매고객에게 내열세트, 김장매트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상품을 구매한 뒤 응모권 작성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등(10명)에게 3박 4일 일본 온천 여행권(1인 2매 기준)을, 2등(50명)에게 T.G.I.F 5만원 식사권을, 3등(100명)에게 엔제리너스 커피 이용권을 준다.
▲인터뷰-황영근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최대 규모 김치냉장고 대전을 준비했습니다. 상품권, 사은품, 경품 이벤트까지 김치냉장고에 대한 혜택을 연중 최대 규모로 마련한 만큼 이번 행사가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김치냉장고 대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물량을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2017년형 프리미엄 신제품부터 합리적인 구매를 원하는 실속형 특가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최근 김치냉장고 트렌드에 대해서는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스탠드 김치냉장고 인기도 높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스탠드 김치냉장고 매출은 전체 김치냉장고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한다.
황 부문장은 “김치냉장고를 단순히 김치 보관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넘어 `세컨드 냉장고`로 사용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숙성기능, 냉동기능 등 다양한 보관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출시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