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에스 이미지넥스트(대표 백원인)는 소프트웨이브 2016에 자율주행차를 위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을 선보였다.
AVM은 운전자가 차량 외부에 설치된 4개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360도를 한눈에 확인,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돕는다.
케이에스에스 이미지넥스트는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용 첨단안전기술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첨단 알고리즘 개발능력과 카메라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 중 하나인 AVM을 개발해 `360 옴니뷰` 제품으로 상용화했다.
회사는 기존 상용화한 VGA급 2D 기반 AVM과 최근 완성차 OEM으로 적용된 HD급 3D 기반 AVM을 전시했다. HD급 3D AVM은 폭넓은 시야와 다양한 각도 영상 제공으로 가상현실과 같은 입체감을 제공한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현대차 그랜저HG, 제네시스, 에쿠스와 기아차 K7, K9 등 차종에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 등을 적용했다. 르노삼성자동차 SM5, SM7, QM3, QM5 PDI에는 순정옵션으로 공급 중이다. 쌍용자동차에도 순정용품으로 채택됐다.
백원인 케이에스에스 이미지넥스트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확산과 더불어 ADAS 기술에 대한 수요와 수익성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유일 SW 전문 전시회에서 ADAS 기술력이 얼마만큼 진화됐는지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