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등 17개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별로 가동중인 ISC가 각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권 노동부 장관은 “지능정보사회 핵심인 고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산업별 ISC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전기·에너지·자원분야 대표로 참석한 장철호 회장은 “전기, 에너지, 자원산업은 기존 인력 고령화와 신규 인력 유입 부족으로 인력 양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당 분야 인력난 해소에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