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주 일본 도쿄에서 ALPS전기주식회사(알프스)와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및 전력 사물인터넷(IoT) 사업 공동추진 선언식을 가졌다.
알프스는 일본 도쿄 소재 센서 등 전자부품, 자동차 전장제품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523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양사는 알프스의 에너지밸리 투자를 조기에 이행하는 방안으로 전력 IoT 시장 확대를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하기로 했다. 알프스는 올해 말까지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에 전력 IoT 분야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여기서 창출되는 성과를 토대로 에너지신산업 분야 생산공장 설립 계획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전과 알프스는 전력 IoT 분야 협력과 에너지밸리 투자 실행 및 안착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 기회를 갖기로 했다. 구체적인 합의 실행을 위한 실무회의도 정기적으로 갖는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