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는 기대감에 들뜨기도 하지만 꽉 막힌 도로 위 갑갑한 차 안에서의 시간을 생각하면 누군가에겐 답답함과 지루함을 이겨내야 하는 고난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귀향길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미리 미리 조금만 준비하면 고향 가는 길 좀 더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자동차 안에서 보내는 긴 시간을 대비할 수 있는 차량용 휴대폰·태블릿 액세서리 등 거래액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9월 2~5일), 전주 대비(8월 26~29일) 33% 상승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즐거운 추석 귀향길을 만들어 줄 다양한 추천 아이템을 소개한다.
◇ `스마트폰만 있으면 OK~` 장시간 이동 간 지루함을 날려줄 전자기기
장시간 이동의 가장 큰 적은 특별한 활동 없이 꽉 막힌 공간에 갇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조이트론 EX M AIR 4in1 블루투스 게임패드(3만7500원)`만 있으면 지루한 자동차 안을 오락실로 변화시킬 수 있다.
게임패드를 안드로이드, iOS 기반 스마트폰과 연결해 마치 오락실처럼 생생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3와도 호환이 가능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스펙에 따라 다양한 최신 모바일 게임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스틱을 적용해 한결 매끄러운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VR7 보이저(3만9900원)`는 영화 또는 게임을 VR 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VR기기다. 별도 코딩 작업 없이 스마트폰에 원하는 영상만 다운받으면 바로 제품을 통해 VR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고급 광학렌즈를 통해 영상 확대 시 이미지가 변형되지 않도록 했다. 발열 방지 쿠션을 장착해 장기간 착용 시 불편함을 줄였다.
장시간 이동을 지루해 하는 아이를 위해 `LASMAC IP-1 황동 탭 블랙 스마트 터치펜a2(4480원)`을 마련해보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최적화한 터치펜으로 각종 터치패드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터치탭을 사용해 일반 고무탭 대비 4배 이상 부드러운 드로잉이 가능하다. 사용 시 자국을 남기지 않아 터치펜으로 인한 액정 스크래치 걱정 또한 줄였다.
◇`올 추석 귀성길은 아늑하게~` 보다 편안한 좌석을 만들어줄 차량용 아이템
오랜 시간 동안 차 안에 앉아 있다 보면 몸 전체를 휘감는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차 안을 한결 편안한 장소로 만들어줄 아이템이다.
`로베라 소프트 넥쿠션(9900원)`은 목 지지는 물론 내장된 진동기능으로 목과 어깨 근육의 긴장감까지 풀어줄 수 있는 스마트한 목베개 제품이다. AA사이즈 건전지 2개로 50시간 이상 진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초미립자 비즈를 충전재로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리스 차량용 뒷좌석 에어매트(3만5800원)`는 가로 145㎝, 세로 88㎝ 넉넉한 크기로 전 차종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매트다. 차량용 자동 에어펌프로 2분간 공기를 채운 후 뒷좌석에 장착하면 침대나 돗자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간 분리와 결합이 가능해 효율적인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최고급 벨로아 소재를 사용, 아늑함을 더한 것도 제품이 특징이다.
`SM Networks 앞좌석 뒷좌석 겸용 차량용 다용도 선반(9900원)`은 좁은 차 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앞좌석 또는 뒷자석에 간단하게 선반을 설치해 안정감 있는 사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식사는 물론 노트북 사용, 독서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몸보다 심심한 입안` 귀성길과 함께할 맛있는 간식 아이템
차에 있으면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입안이 허전할 때가 많다.
`자연향 촌놈 최종훈 국내산 육포 20g 1봉(1190원)`은 국내산 소고기로 만든 육포로 발색제나 합성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은 `착한` 제품이다. 매실 명인 14호인 `홍쌍리 매실액`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다. 우리밀로 만든 간장을 사용해 육포의 생명인 양념 맛 역시 살렸다.
`황금찰보리빵 혼합형 20개 실속포장(7900원)`은 100% 국내산 찰보리로 만든 건강 먹거리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찰보리에 함유된 단백질, 칼슘, 비타민 B등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추천할 만한 하다.
장시간 운전으로 고생하는 운전자를 위해서는 `스위스 알프스 스트롱껌 원통형 54g(3750원)`을 구입해보자. 스위스 전통 브랜드 업체 프레스 에이지의 신제품 무설탕 츄잉껌으로 멘톨의 강력한 향이 졸음을 방지한다. 씹는 순간 눈 덮인 알프스산처럼 강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래 씹어도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을 지속할 수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