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민정수석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운영위는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를 다음달 21일에 개최키로하고 검찰의 수사대상인 우병우 민정수석 등 청와대 참모 29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다만 여야가 우병우 수석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경우 출석 여부를 재협의키로 했다.
역대 정부에서는 민정수석은 업무의 특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여야는 대부분 이를 용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국감에서 우병우 수석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나 야당이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