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갤노트7 리콜 추가공지···`사전개통 취소 보험료 면제`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 추가 안내사항을 5일 공지했다.

△개통취소 시 보험료와 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위약금) 면제 △순차적인 제품 수령을 위한 교환 일정 개별 안내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의 수령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노트7` 전용 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19일 이후 고객이 순차적으로 제품을 수령하도록 이번주 안에 교환과 관련된 내용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은 택배로 제품을 보내거나 전국 41개소 서비스 지점을 방문하면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사전개통 취소 시 보험상품 보험료나 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을 면제해준다. `T갤럭시클럽` 가입 기간은 기존 10월말에서 11월말까지 연장한다.

LG유플러스도 보험료와 지원금 약정할인반환금 면제 사실을 공지했다. 이외 △5일부터 갤럭시 노트7 개통고객에게 안심문자 발송 △단말 교체 가능 일자 및 장소 MMS로 추가 공지 △전국 대리점 및 직영점 고객 응대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고객 중 교환과 개통취소를 원하는 경우에는 착불로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KT는 `갤노트7 전담고객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타 통신사와 비슷한 수준의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9월 말까지 노트7 신제품 교체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선물한다.

알뜰폰(MVNO)으로 개통한 고객도 이통3사 고객과 동일하게 리콜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3일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제품 진단 프로그램은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Photo Image

유통점에는 교환과 환불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고객 응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기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은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은 뒤 19일부터 서비스센터와 유통점에서 내년 3월말까지 신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개통 취소를 원하는 고객은 19일까지 구입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사전구매 고객이 개통 취소 후 19일 다른 모델로 변경해도 기어핏2 등 당초 사전판매 대상 사은품이 지급된다.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 Q&A

통신3사, 갤노트7 리콜 추가공지···`사전개통 취소 보험료 면제`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