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의병장 ‘김덕령 장군’, 광주 목사를 지낸 ‘권율 도원수’를 비롯한 전세계의 다양한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영웅 RPG가 첫선을 보인다.
나디아소프트(대표 신용훈)는 30일 이순신 장군과 광개토대왕, 징기스칸, 관우 등 세계의 다양한 영웅을 만날수 있는 영웅 RPG '빛고을 영웅전'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9월 1일부터 구글플레이에서 클로즈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빛고을 영웅전’은 다양한 역사와 전설 속의 인물을 동료로 삼아 세계의 역사와 전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역사적인 배경에서 전투를 즐길 수있는 액션RPG로 빛고을을 침범하는 어둠의 무리를 위인들이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의 유명한 의병장인 김덕령 장군을 비롯하여 광주 목사를 지낸 권율 도원수, 고려 말 왜구 토벌의 주역 명장 정지, 절개의 성리학자 범세동, 이괄의 난을 진압한 금난군 정충신 등의 광주 위인들이 게임 영웅으로 등장한다.
빛고을 영웅전은 이 외에 ‘이순신 장군’, ‘광개토 대왕’, ‘징기스칸’, ‘관우’, ‘손오공’, ‘아킬레우스’, ‘잔다르크’ 등 50명 이상의 역사 및 전설 속 영웅이 등장한다. 전투의 진행 방식은 카드RPG ‘밀리언아서’와 같은 방식의 모험 형태로 진행되며, 영웅을 수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제작된 것이 타 RPG와 구별되는 차이점이다.
빛고을 영웅전의 CBT는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2주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사전 테스트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 특화 콘텐츠인 ‘빛고을 영웅전’은 구글플레이 CBT를 거쳐 10월 중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