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자 “가계 통신비 절감 앞장” 다짐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1일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이날 결의 대회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부응, 알뜰통신사업자가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서 시장 활성화는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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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전파사용료 감면을 1년 연장하고 도매대가를 인하(전년대비 음성 14.6%, 데이터 18.6%)하는 등 알뜰폰 활성화 정책이 포함된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알뜰폰 사업자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정책에 따른 사업자의 후속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후속계획에는 △도매대가 개선에 따른 신규요금제 출시 △고객만족도 향상 및 이용자보호 강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요금제 개발 △알뜰폰 부가서비스 서비스 개시 △시장확대를 위한 투자확대 등이 포함됐다. 협회는 또 결의대회에서 이용자의 권익향상을 꾀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결의문에는 △이동통신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서 통신시장 활성화 및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 △고객 맞춤형 알뜰한 요금제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용자보호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 △알뜰폰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 추진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윤석구 협회장은 “협회는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경쟁주체로서 정부 및 이용자에 대한 의미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으며, 향후에도 알뜰폰이 계속하여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익제고와 서비스 선택권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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