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플랫폼 코리아펀딩은 최근 브이유이엔티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K-컬처 8호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연 금리 16%이고 투자기간은 5개월이다. 총 3억원을 모집해 연말 축제 '더 파이널 카운트 다운' 제작비용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K-컬처 펀딩이란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의 안전한 상품구성과 함께 K-컬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의 다양한 문화소비국들에게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코리아펀딩은 "K-컬처 펀딩은 한류콘텐츠기업과 개인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류로 인해 음악으로 소통하며, 한국 제품 소비로까지 이어져 서로 시너지효과를 내는 것과 같이 K-컬처 펀딩의 한류효과가 경제전반에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코리아펀딩과 함께 K-컬처 8호를 진행하는 브이유이엔티는 대형 페스티벌과 문화 이벤트를 기획하며 댄스 뮤직의 확산을 위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브랜드를 최신 트렌드와 접목시켜 타켓과의 다양한 접점을 모색하는 회사이다.
과거 워터밤을 비롯해 레인보우아일랜드 페스티벌,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 서울 패션 페스티벌,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2016 등 국내 페스티벌을 포함한 대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해 온 공연기획 전문 기업이다.
K-컬처 8호는 더 파이널 카운트 다운의 티켓매출(3억원)을 우선송금계약하고 브이유이엔티의 추후 공연 수익에 대해 매출우선양도 계약해 펀딩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브이유이엔티 대표이사의 연대보증 및 대출채권의 공증을 통해 투자자보호장치를 마련한다. 코리아펀딩은 이를 통해 안전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더 파이널 카운트 다운 축제는 매년 국내외를 주름잡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일렉트로직 음악과 힙합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평범한 새해맞이에 싫증을 느꼈던 이라면 한 번쯤 공연장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미소기자 (m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