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1년 동안 4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1년 만에 6.15% 쿠폰으로 청산 가능한 조기탈출(Speedy Exit)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S&P500지수와 닛케이225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10%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401회`의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의 90% 이상(1~2차), 85%이상(3~4차), 80%이상(5차), 65%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년째 되는 날 연 6.15%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저기탈출 상품이다. 조기상환 조건보다 1년 청산 조건이 더 높은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70%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402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녹인을 45%로 낮춰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두 상품은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밖에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와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없이 연 7.20%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403회`와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537회`는 9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은 각 2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