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기공사협회가 베트남 정부의 전기공사협회 설립을 지원한다.
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29일 서울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베트남전기공사협회 설립에 관한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전기공사협회는 협회 설립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회 운영 노하우 전수 등 협회 설립 관련 실무를 돕는다. 쩐 반 르엉 베트남 산업무역부 국장은 “세계 가장 성공적인 경제성장 표본인 한국 협조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전기공사협회와 베트남 전기공사협회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장은 “30년전 FAPECA(아·태 전기공사협회)를 설립해 지금까지 연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우리 협회와 베트남 전력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