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토리는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국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콘텐츠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옐로스토리는 국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정보가 담긴 65만 건 이상 리뷰 콘텐츠를 씨트립에 제공한다.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씨트립 국내 관광 도시 카테고리에 소개된다.
씨트립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중국 최대 업체다. 사이트 방문자 수는 월평균 9000만 명이 넘는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611만 명 중 200만 명이 씨트립 서비스를 이용했다.
옐로스토리는 중국 검색광고 회사 `바이두` 1급 공식대행권을 보유했다. 최근 중국 O2O 기업 `다중디엔핑`과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 중국 디지털 마케팅사업 시장 영향력을 넓혔다.
장대규 옐로스토리 대표는 “이번 씨트립과 업무협약으로 옐로스토리 대중국 디지털 광고 역량과 영향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주요 기업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