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제작사 투바앤이 변신합체로봇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를 선보인다.
다이노코어는 신작 주인공 렉스가 친구들과 함께 악당 다크노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모험담을 그린 코미디 액션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이다. 다이노코어는 편당 15분으로 구성됐으며 총 39편의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국내 방영과 함께 중국, 동남아시아, 북·중남미의 국가별 TV 채널 및 넷플릭스, 유튜브, 주문형 비디오(VoD) 등을 통해 세계에 동시에 선보인다.
기존 로봇물과는 달리 특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에서는 아빠가 운영하는 피자집에서 배달을 하는 평범한 아이지만 손목에 장착하는 다이노튜너에 다이노디스크를 끼워 넣는 순간 다이노코어를 조정하는 영웅이 된다.
다이노코어는 오는 26일 투니버스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방영된다. 또한 대교어린이TV(9월 2일 오후 4시), 재능TV(9월 2일 오후 5시), 애니맥스(9월 5일 월요일 오후 4시) 등 케이블 채널과 SBS(9월 9일 금요일 오후 5시)에서도 방영된다.
김광용 투바앤 대표는 “다이노코어는 각 분야 전문가가 3년 이상 기획·제작한 순수 국산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이라며 “기존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영상미와 디테일한 구성, 탄탄한 스토리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