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H코리아는 그리스 자동주입장비인 `NK-300AGC`와 `NK-CBG`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그리스 자동주입 장비는 기존 윤활 방식 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윤활 방법을 찾는 작업자들 요구에 최적화됐다. 이 제품들은 펌프나 피스톤에 의해 그리스 급유량이 미세하게 조절되며, 전력이나 건전지를 사용해 작동되고 내부 그리스 잔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급격한 주변 온도 변화나 진동에도 견딜 수 있다.
NK-300AGC는 AAA 건전지 4개로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인 주입기다. 투명한 외관으로 윤활제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전원 부족땐 알람으로 알려준다. 무급유 운전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장비 1대로 2개 기계에 그리스 급유가 가능하다.
NK-CBGG는 투명 주름관 타입 주입 건으로, 그리스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주름관 타입 그리스 카트리지를 사용해 공기와 접촉이 발생하지 않는다. NK-300AGC는 금속보다 외부 충격에 강하며, 위험한 구역에 안전하게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용할수 있다. 대량의 그리스를 사용하는 산업군인 건설기계·항만·소각시설·금속 주물·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소량이지만 여러 장소에 그리스를 필요로 하는 건물 공조시설이나 일반산업체, 특수 제품만 사용해야 하는 댐·수문·하구 둑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동은 NCH코리아 사장은 “주기적으로 고객사를 방문·점검해 윤활 관리 인력 부족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설비 윤활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