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남 대신증권 전무가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CFA한국협회는 총회를 열어 조윤남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8월까지다.
조윤남 회장은 현재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으로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년간 CFA한국협회 회장으로서 `국제 대학생 리서치 경연대회` `금융시장 전망 연례회의` 등 비영리사업에 주력하면서 업계와 협회 발전에 기여했다. 올 2월에는 CFA 아시아태평양지역 연례회의에서 한국협회가 `회원 수 증가가 가장 빠른 협회`로 수상하기도 했다.
조윤남 회장은 “새로운 임기 동안 금융투자 관련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CFA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업계 발전과 CFA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