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채널 시리즈K, 투자유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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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스타트업 마켓 플레이스 시리즈K(강지현 대표)가 중국 기관투자자 푸다인베스트먼트(普达投资) 등 3개 투자사와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리즈K(Series K)는 스타트업의 지분투자 및 서비스를 상품화해 중국 엔젤 및 기관투자자에게 소개하고 크라우드 딜을 해주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현재는 중국의 증권사 및 크라우드 채널인 스타 벤처 캐피탈(联想之星), 쩐거펀드(真格基金), JD크라우드펀딩(京東衆籌) 등과 유통채널 제휴 작업 중이며 시리즈K 역시 중국 시장을 통해 10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연내에 시리즈K를 통해 VR, IT, BIO, 엔터테인먼트 등 유망한 분야의 지분을 중국에 소셜 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미래부와 NIPA주관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 시리즈K의 윤혜원 플랫폼 총괄은 “연내 플랫폼을 통해 바이오나 기술주 등에 대한 투자 뿐 아니라 스타트업 자키의 큐레이션 방송을 통해 중화권 홍보도 크게 될 것”이라며 “중국의 타깃엔젤투자자 시장은 20조 정도이고 명동 제주도에 땅 사고 화장품 컨테이너 떼기 하던 사람들 중 5% 정도를 국내 스타트업 시장으로 유입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제휴협약을 주관한 스티븐 콩(Steven Kong) 대표 역시, “수개월내 800억 정도의 K스타트업 펀드 조성을 한국의 주요 미디어사와 조율 중”이며 “이에 시리즈K가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는 32개국 78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이 중 대표적 기업들이 시리즈K 플랫폼과 제휴하여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시리즈K플랫폼은 크라우드기업 크라우디즌과 아프리카TV, 곰TV 출신 개발팀이 협업 중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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