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에서 23일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시장 목소리 반영한 뜻밖의 매각 공고!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5,000원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 이철호, 백두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매수(유지)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해서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6.3%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한국투자증권에서 우리은행(000030)에 대해 "어제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민간의 경영참여가 일정 부분 보장될 수 있다면, 이는 주가에는 분명 긍정적일 것"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에서 "결국 이 대목에서 요구되는 것은 당국이 그토록 육성하고자 노력했던 ‘위험자본’이다. 이미 국내의 상황도 저금리 탓에 시중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ER 7배 미만(높게 보아 8배 수준)의 은행에 2.6조원(주당 13,000원에서 약 30%가 매각될 경우의 거래규모)의 위험자본을 마련할 수 없다면......? 당국 입장에서도 중요한 시험대일 것"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은행지주 회사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첫 번째로는, 경영진의 독립성 확보를 통한 관치금융 가능성 차단, 두 번째로는 신임 경영진이 지휘한 이후의 성과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충족한 것이 주 원인"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는 한동안 정체구간을 보낸 후 이번에 오랜만에 목표가가 상향조정된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HOLD(MAINTAIN)
목표주가
13,400
15,000
11,5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한국투자증권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1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1.9%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유안타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투자의견 'HOLD(MAINTAIN)'에 목표주가 11,5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60823
매수(유지)
15,000
20160720
매수(유지)
15,000
20160422
매수(상향)
15,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60823
한국투자증권
매수(유지)
15,000
20160816
메리츠종금증권
매수(신규)
13,000
20160808
KTB투자증권
매수
13,000
20160721
대신증권
매수(유지)
13,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